인사말
십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에 힘입어 세선회 회장으로 선출된 황양곤과 공동회장 이은용입니다. 먼저 2년 가까이 기세가 꺽이지 않는 코로나 팬데믹이 여러분의 삶과 사역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오는 모든 상황 속에서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주님 안에서 선교라는 같은 배를 타고 주님나라 건설을 위하여 함께 가는 용사들이기에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돌아보아야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세선회 임원들은 세선회 회원 여러분의 고통에 함께하며 우는자와 함께 울고 웃는자와 함께 웃는 동지애의 마음으로 열심으로 봉사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이 선교지마다 중단없이 깃발처럼 휘날리기를 소원합니다.

현재의 코로나로 인한 많은 환경적 장애와 사회적인 한계로 우리가 무슨 일을 얼마나 하겠는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하나님의 나라는 그분의 뜻을 그분의 자원과 그분의 방법으로 우리의 전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우리의 약함이 도리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달려가고자 합니다.

그것이 또한 다음에 오는 사람들에게 징검다리가 되고 사막의 길이 되고 메마른 땅에 샘물이 될 것이라 믿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순간 한순간을 미래의 꿈을 현재의 영양분으로 삼아 차별 없이 손잡고 영광의 골인지점을 향하여 나아가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것이 오고가는 단순히 회기를 넘긴 과정이 아니라 임계점을 넘기는 역사의 한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원하며 인사를 마무리 합니다.

2021.08.25

총회선교사회 대표회장

황양곤 선교사

공동회장

이은용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