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요청

이용범 선교사님의 치유를 위한 기도 부탁

최고관리자 0 1,026 2020.11.18 00:26
투병생활을 하고 계시는 인도의 이용범 선교사님의 기도의 품앗이를 전합니다.ㅡㅡㅡㅡㅡㅡㅡ


샬롬!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중보기도자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리며 평강을 기원합니다.

현재 담낭암 3차 항암치료를 지난 금요일 마치고 그 부작용을 이겨 내고 있습니다. 이전 보다는 후유증이 많이 줄었지만 계속되는 부작용에 시달리다 보니 투지도 줄고 갈수록 무기력해 지고 있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작년 1월에 전립선 절제수술을 하고 11월에 귀국해 검사해 보니, 암이 재발하여 금년초 1,2월에 방사선치료와 호르몬요법을 받았습니다. 금년 5월에 검사를 받으니 PSA 수치도 많이 내려갔고 치료가 잘 되고 있다는 고무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오늘 병원에서 혈액과 MRI, 뼈검사를 했고 1주후 전립선암 전문의의 소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올 5월에 귀국하여 6월 건강검진시 발견된 담낭암은 7월 8일 담낭과 간 일부의 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부작용이 너무 심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여러분들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습니다.
지난 금요일 3차 항암치료를 마쳤고 명년 2월 까지 6차 항암치료를 마칠 예정입니다.

지금 항암 부작용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입과 소화기관, 배설 등의 고통이 따르고 눈도 뻐뻑하고, 피부도 가렵고, 입맛도 모르고 입안이 계속 마르고 배도 아프고 가래가 끓는 등 부작용이 계속되다 보니, 처음 고통에 맞섰던 투지가 점점 약해지며, 무기력해져 가는 제 자신이 안쓰럽게 여겨집니다.

육신적인 아픔과 정신적인 무기력, 영적인 연약함을 잘 극복하여, 약속하신 말씀위에 믿음으로 굳게 서서 재림과 하나님나라의 소망을 굳게 잡고 승리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연약한 종도 더욱 겸손히 엎드려 주님의 인도하심과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하늘 아버지께서 맡겨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드리며,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중보하시는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들 께서도 주님께 전심으로 의지하여 판데믹 위기를 이겨내시고, 하나님께서 늘 베풀어 주시는 풍성한 복과 평강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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