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조혜선 선교사님의 시어머니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아래는 조혜선 선교사님께서 보내신 카톡 글 내용입니다.
"목사님, 인사 나눌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님 카잔스카야 발렌티나 알렉산드로브나 입니다.
감사한 건, 어머님은 저희 부부가 사역할수 있도록 아들을 키워주시고,
적은 집이지만 저희에게 양도해 주시고, 농장도 저희에게 주셔서 여름사역을 자유롭게 할수 있었고,
독일전쟁에 참석하신 분이라 매달 800$의 연금으로 저희생활에 보탬도 주신,
평생 저희 사역을 위해 헌신해 주신 분인데, 오늘 소천하셨습니다.
평안하게 주님의 전으로 가셔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허전하고 안타까운 마음은 있지만 복된 새 삶을 시작하신
어머님을 축하드리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부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